공지일까요? 대문일까요? ^^

블로깅은 처음이라.. 여러모로.. 웃음만 나옵니다. 새로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부족한 글을 보러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주로 사회전반에 대한 생각이나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에요.
블로깅에 대하여 많이 배워가는 중이니 좋은 생각이나 아이디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저.. 시작하는 주제에 주의사항이라면 우습지만
이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모든 분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래의 조건을 지켜주세요 ^^


1. 이 곳은 성인까진 아니지만 15세 이상의 개념적 수준..(지적 수준 아닙니다.)을 가지고 들어오시면 좋겠습니다.

2. 비판, 내용추가등의 덧글은 정말로 환영하지만, 욕설이 섞여있거나 지나친 비방이 있을 경우 삭제할 수 있습니다.

3. 욕설을 제외하면 댓글의 내용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기왕이면 그 글에 맞는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4. 최대한 출처를 명시하도록 하겠습니다만, 출처가 틀리거나 그 출처의 원 출처를 아신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5. 주인장이 사이비인 만큼 이모티콘, 자음, 모음의 사용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외계어, 반말투는 지양합니다.

6. '좋은 아이디어, 다루어 주었으면 한다.' 같은 것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7. 주인장의 사생활을 지나치게 캐지맙시다.

by Plain | 2009/12/31 23:59 | 트랙백 | 덧글(7)

입대합니다~

5월 12일자로 훈련소 입소합니다.

우선 그 동안 미친 제 글 읽어주시며 블로그에 놀러와 주신 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건강한(?) 대한민국의 남아인지라 이번에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는 남성이라면 모두 해야 하는 일이지만 아무래도 불안 반 기대 반. 별 탈 없이 군생활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건강하세요~


P.S. 2009년 5월 11일 Plain 올림.

by Plain | 2009/05/11 12:15 | 트랙백 | 덧글(2)

화성인바이러스를 보고..

※이건 감상문입니다. 덕분에 반말투로 나가게 되는데요 ^^;;. 이해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어제 TV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tvN을 보게되었다. 원래 케이블 TV채널은 영화채널이나 만화채널, 드라마 재방송 채널을 빼면 보지 않는 나지만(너무 선정적이고 말도 안되며, 과학적으로 조금도 근거를 찾을 수 없는 주제들만 다루고 있길래) 요즘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악플러가 나오는데다 서울대생이라고 해서 보게되었다. 본인은 서울대에 견줄만한 화려한 학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세상에 이선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고 봐 주었으면 한다. 물론 화성인바이러스라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청하는 사람도 아니며, 방송과정에서 편집된 사정, 컨셉 따윈 생략하고 쓰겠다.(추신에서 언급하겠습니다.)

  어제 나온 게스트는 오준규씨. 서울대 법대 2학년생이며(나와 나이가 같다.) 성적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했다. 뭐 대학 1학년 성적은 나같이 망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면 그럭저럭 나오니까 그렇다고 치지만... 학벌은 무시못할 수준이기는 했다.(수시인지 정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자신을 키보드 워리어 1급이라고 했다.(극 중의 이야기였지만.)

  난 솔직히 그 사람의 태도가 시종일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도 대화할때 행동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정도가 심했다. 가령 자신의 나이의 두배에 해당하는 김구라 씨가 악수를 하려는데 가위를 내는.... 구면이라도 어른에게(정확히 말하면 같은 또래에게도) 하지 않는 행동을 한 것부터 시작하여 역시 나이가 많은 김성주씨에게 '방송을 받기 위해서 헤헤거리느라 인상이 좋아졌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기도 하고. 자신이 아닌 다른 욕하는 악플러들을 키보드 워리어 3급 찌꺼기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라고 무시하는 등의 말도 그렇고.... 주의가 산만한건지 컨셉이 그런건지 남이 말을 할때 손을 따닥거리고, 말을 하는 상대를 곁눈질로 보는 데다가 남의 말을 무시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등... 그의 행동은 정도가 심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방송상의 컨셉이다', '재미를 위해서다'라고 하는 반론이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렇게 프로그램 컨셉에 맞추어 그런 행동을 하였다면(그가 맞추었다는 것이 아니다.) 그는 자신이 말한 '키보드 워리어 3급 찌꺼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과감하게 말할 수 있겠다. 왜냐고? 적어도 자신의 주장을 진정성 있게 말하려면 그런 방송 프로그램 컨셉 따위에 맞추지 않을 꺼니까. 적어도 서울대생이 될 정도의 머리라면 그 정도는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준규씨는 나에게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패널에게 공손한 모습을 보이려고 방송했냐?' 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론 케이블 TV를 보는 사람은 그런 진정성을 신경쓰지도 않겠지만... 진정성을 갖추고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 보는 사람에게 어필이 된다. 가령 자식이 아버지에게 용돈을 달라고 부탁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한 아이는 아버지가 용돈을 못 주는 이유를 무시하는 '듯이' 바라보며 이야기를 듣고 다른 아이는 아버지가 용돈을 못 주는 이유를 아주 진지하게 바라보며 듣는다고 가정해보자. 전자의 아이는 얻어 터졌으면 터졌지 목적을 이루지 못할것이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 잘하면 용돈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며, 적어도 아버지는 그 아이에게 줄 용돈을 챙겨둘 지도 모른다. 즉 대화에 임하는 태도가 성실하냐 불성실하냐가 청자들에게 영향을 크게 준다는 의미이다. 죽 오준규씨는 대화의 대원칙 하나를 무시했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태도에 대한 이야기는 그렇다 치더라고 그의 주장또한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어른의 사정으로 프로 중간에 의견이 잘렸을 수도 있지만 생략한다. 그런건 시청자가 고려할 가치가 없다.) 오준규씨의 주장은 악플을 허용해야 하며, 그것은 70의 중요도를 가진 사건이 30의 중요도를 가진 사건에 묻힐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때 주장의 앞뒤관계가 안맞는 듯 하지만, 오준규씨가 말하는 악플의 의미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가령....

  국회의원 A씨가 사업가 B씨의 뒤를 보아주는 조건으로 2억 1천만원을 받았다는 기사에 관한 리플중에서.
네티즌 C - 한 나라의 국회의원이나 되는 사람이 2억이라는 돈에 혹해서 비리를 저지르다니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나고 말았다. 모든 국회의원들은 이 상황을 개탄하고 공직사회의 윤리와 기강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네티즌 D - 씨발 좆같은 국회의원 자식이 돈을 처먹고 국민들을 우롱했다. 저런새끼들은 모가지를 잘라버려야 한다.

  라는 예가 있다고 하자. 일반적으로 네티즌 C씨의 말의 경우는 비판, 혹은 일침이라고 하고 네티즌 D씨의 말을 악성댓글, 즉 악플이라고 하는 것이다. 악플은 단순히 비난하는 글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인신공격적, 욕설, 근거없는 비난에 관한 글을 일컫는 말이다. 즉 '악플'을 쓰지 않아도 '필요한 비난, 비판'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일종의 사회 정의를 위해서 악플을 허용해야 한다? 글쎄... 4.19혁명에서 '이승만 개새끼' 라고 비난해서 이승만이 퇴진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소련... 동구권의 씨발새끼, 퍽킹 소련'이라고 해서 동구권이 붕괴되었나? 즉 욕설이 세상을 바꾸는데 약간의 도움을 줄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변혁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지금 말하고자 하고 싶은 말이다. 굳이 악플을 사용하지 않아도 반대의 의견은 얼마든지 낼 수 있는 것이다.

  또 더 중요한 사건이 덜 중요한 사건에 묻히는 경우가 흔하다고 했다. 그 부분은 인정한다. 아니.... 세계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리나라 한미 FTA, 각종 민영화문제에 있어 고도의 언론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았음은 부인할 수 없겠다. 그런데....

도대체 악플하고 국민들의 관심 끌기랑 뭐가 관련이 있냐?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다. 가령 이번 박연차게이트 사건이 한창일때 유명 연예인 한명이 자살했다고 가정하자(있어서는 안되겠지만....) 그리고 이명박 측과 노무현 측이 결정적인 딜을 해서 성공. 언론에서 박연차게이트관련 사건을 묻기위해 연예인 자살소식을 줄기차게 방송한다고 치자. 그런데 인터넷에다.

박연차게이트 묻혔음 씨팔...

  이라고 키보드 워리어라 자칭하는 사람들이 악플을 써 둔다고 했을때... 국민들은 관심을 가질지가 이 주장의 헛점이다. 오히려 언론이 '인터넷 상의 욕설문제 너무 심각하다 이번 연예인 자살도 여기 원인이 있어.'라고 보도한번 해버리면 오히려 욕을 먹고 비난받으며,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다. 최진실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가? 자신들이 정의라는 생각 하에 휘갈기는 악플(이라 쓰고 욕설이라 읽는다.)은 자신의 목에 들어오는 칼날이 되고 만다. 여기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이겠지. 문제는 여파다. 이번 사이버 모욕죄 신설.... 그게 다 왜 생긴것 같나? 다 자신 잘난 맛에 빠져 악플을 일삼던 자칭 '키보드 워리어'들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덕분에 예전엔 가능했던 '비판'조차 불가능하게 생겼다. 오 만세....

  이야기가 잠시 다른 쪽으로 샜는데.. 하고 싶은 말은 악플이 아무리 잘났어도 욕설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것이 국민들의 공감을 끌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차라리 글에 대해 더 배워서 미사여구로 멋들어지게 써서 전단지를 뿌려 도와달라고 하거나, 촛불시위를 한번 더 하는게 현명하다는 말이다. 자신을 온라인의 일을 오프라인으로 실천하는 키보드 워리어 1급이라 했으니. '위에서 대화에 임하는 성실성이 청자에게 끼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 같은 말이라도 씨팔 씨팔하며 비속어를 일삼으며 말하는 사람하고 말하고 싶은가, 품위있는 어휘를 이용하는 사람들과 말하고 싶은가?

  감상문이 오준규씨에 대한 비판으로 물들은 것 같지만... 소감이 이렇다. 물론 케이블 채널답게 내용도 부실하기 짝이 없었고, 시사적이고 자극적인 것은 이용하여 시청률 올리려는 수작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거의 반이 김성주씨, 이경규씨, 김구라씨, 오준규씨의 농담따먹기로 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솔직히 오준규씨의 의견을 말할 시간도 확보되지 않았다.(의견이 더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말 많이 하고 생각 많이 할 수 있는 주제로 그런 얇디 얇은 유리잔같은 의견을 내세운 것으로 보아 시간이 확보되지 못했거나, 편집을 이상하게 했거나 했을 것이다. 진짜 심한 상황은 오준규씨의 준비부족이었던가...)주제와는 관련없는 동문서답식의 프로그램 진행에....

  나도 서울대 + 악플러에 낚인 불쌍한 물고기에 지나지 않았다.

P.S. 편집에 의한 말 의도 바꾸기는 나도 잘 알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서 그런 것 까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전체 전문이 다 있는 상황(주로 뉴스에서 언급되는 상황, 사건 사고의 전말)에서 일부분만 보고 파악한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거지만.(ex. 아소다로 제주도 발언, 베네딕토 콘돔발언) 전체 전문을 구할 수 없는 일반적인 방송에서 그것을 시청자에게 파악하라는 것은 제작자와 출연자의 오만이기 때문이다.

P.S.2 오준규씨는 자신에 대하여 말할 것이 있으면 디시인사이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틀렸다면 수정하겠습니다.)나 서울대학교로 와서 이야기 하란 말을 방송 끝에 남겼었다. 이 글을 오준규씨가 볼 가능성은 화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가능성 만큼 희박하겠지만, 혹시나 보신다면.... 비공개 댓글로 전번이나 메일주소같은 것을 남겨주세요. 디시 게시판이나 닉네임은 남기지 마시구요. 전 거기서 소모적인 키보드배틀 할 생각은 없습니다.

by Plain | 2009/04/20 16:02 | 일상사 | 트랙백 | 덧글(13)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이번에 리뷰할 책은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라는 책입니다. 렛츠리뷰 덕에 읽게 된 책인데요~(집 위치상 신간에는 무지할 수밖에 없답니다.)제법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출판한 곳은 살림출판사구요. 저자는 헤르메스 김(필명 본명은 김용규)이라는 분입니다. 

  책의 내용은 주인공인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오나시스'(이름 참 길다.)가 랍비에게서 '캅베드'라는 유대교의 보물(이자 경전)을 얻게되고 그것의 가르침을 통해 성공하지만, 말년에 그 가르침을 잃고 방황하다 캅베드를 다른 사람에게 주고 떠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윌리엄 게이츠가 하룻밤 동안 오나시스에게서 이야기를 듣고 기록한다는 내용이지요. (작중에서 '나는 아리(오나시스)에게 더 이상의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식의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게이츠라는 성을 보시면 무언가 생각나는 인물이 있으시겠지만, 책의 재미를 위해서 이 정도만 이야기하기로 합시다. ^^ 하지만 결말부분은 몇장정도 지나가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조끔... 거시기 하네요~

  이 책의 키워드는 '공경'!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공경하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여기서의 공경은 '공경'의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최대한 그 분야에 신경을 씀'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가령

  원예산업에 투자하고 싶다 -> 원예산업을 공경한다 ->공경하려면 잘 알아야 하니 원예시기, 하는법, 시장수요 등에 대해 열심히 배운다 -> 그러다 보니 원예 기술업자랑도 열심히 이야기한다 -> 원예사업에 능통하게 된다 -> 성공한다.

  식의 루트가 반복되는 식입니다. 책중 '오나시스'가 공경해야 할 대상은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고싶다'는 자신의 소망이었죠.)

  책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다른 교훈서나 '~하는 법'식의 책에서 주로 쓰는 '일화'차용이 아닌 전체적 이야기를 써서 더 재미있지요. '이럴 경우엔 이런식!'등의 일화를 차용하는 방법은 예시가 되기는 하지만, 글에 있어 통일성을 주지 못하고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경우가 있어서 말이죠. 가령 아까는 직장 상황에 대한 예시를 들었다가 지금은 집안 상황에 대한 예시를 드니.... 집중될 리가 없겠죠. 제가 쓰는 글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오나시스의 일생 단 하나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주의분산이 되지 않습니다. 어휘도 쉬운 것을 사용하였고,(기껏 어려운 단어가 공경입니다.)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문장엔 색처리를 해 두어서 신경을 써 놓은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이 것은 읽을때 불편하신 분도 있을 수 있겠더군요) 또한. '캅베드'의 내용처럼 한면을 사용하여 써 둔 부분.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실존인물과 관련 일화를 차용하여 이것 역시 내용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완전히 가상의 인물을 내세우는 것 보다는 실존인물을 넣으면... 현실성이 있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임진록이라던가 현실 인물 차용한 소설은 많잖아요? 독자가 이해하기도 편하구요.

  마지막으로 책에 눈이 아프지 않은 색상을 집어넣어 눈이 피로하지 않았습니다.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캅베드'가 양피지 임을 이용, 그 느낌을 주려던 것 같습니다만... 그 느낌보단 눈이 편해서 좋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안구건조증이 심한 제게 있어 참 편.리.한.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점 역시....

  첫째로 너무 공경이라는 단어에 집중시켰습니다.
  물론 한 단어에 의미를 집중하여 설명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전달방식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선 약간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공경은 공경으로만 끝나야 하는데 '열정을 갖는 것', '신경을 쓰는 것' 또한 공경의 범위에 포함 시켜 버렸습니다. 즉... 공경을 가지기 위해 해야할 행동을 공경하는 행위로 편입시켜버렸다는 겁니다. 너무 한 단어에 갖는 의존도가 지나쳐서 '말을 지나치게 풀어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 아쉽습니다.

  두번째는 책의 재질과 가격.
  책을 양장본식으로 한것은 좋습니다. 내구도가 올라가니까요. 문제는 책의 재질을 '코팅지'로 했다는 겁니다. 코팅지는 빛을 쉽게 반사시켜서 읽는 사람이 여러가지로 피곤하게 만들죠. 특히 스탠드를 쓴다면.... 말할 것도 없지 않을까요? 위에서 장점으로 언급한 '색깔 있는 글자'도 이 빛 반사에 겹치면 대책 없습니다. 글자가 '안보여'버리거든요. 강조하는 대상이 아니라 감추고 싶은 대상이 되고 맙니다.

  가격도 무시 못합니다. 두꺼운 책이 아닌데 가격은 12,000원... '한번 사서 읽어볼까?' 라는 식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가격입니다. 결론은 지나치게 비싸다구요. 한 6,000원에서 8,000원이면 좋을텐데....


결론은...



  책 내용도 좋고 말하고자 하는 점도 좋았지만!
  지나치게 한 단어로 편중된 내용과 가격이 발목을 잡았던 책입니다!


P.S. 오히려 좋은 책 재질이 실제론 도움이 되지 않은 책.... 
       읽기에 도움되지 않는 코팅지를 써 원가가 올라가 외면당하는 책을 보면 괜히 안타깝다.


렛츠리뷰

by Plain | 2009/04/02 15:42 | | 트랙백 | 덧글(0)

좋은소식 좋은소식~

  무려 제가 렛츠리뷰에 당첨됬어요~

  흠 사실이라면 조금 무섭군요~


  만쉐~ 당첨됐다~


P.S. 당첨 품목은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우오오오옷!
       리뷰 쓸 생각을 하면 왠지 후덜덜.
       18일 당첨되었는데 20일까지 아무 소식이 없는 것을 보니... 왠지 불안.

by Plain | 2009/03/20 15:50 | 일상사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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